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노노탁 전시 후기 기록_25.12.31 세화미술관

 노노탁 전시 후기 기록_25.12.31 세화미술관

내가 빛이라는 요소를 좋아한다고 자각하게 된 건, 예전에 푸트라서울 안소니 맥콜 전시를 방문했을 때였던 것 같다. 푸투라 서울 안소니 맥콜 전시 후기: 빛과 시간, 감각으로 체험한 올해 가장 인상 깊은 전시 요즘 관람했던 전시들 중에서 가장 좋았다.

전시를 너무 자주 가다 보니, 이제는 색다르지 않은 미술 작품... blog.naver.com 공간을 채우는 빛이 단순한 조명이 아니라 분위기와 감정을 만들어내는 재료처럼 느껴졌던 순간이었다. 노노탁 전시도 빛을 중심으로 한 작업들이지만, 여기서는 사람이 그 사이에 직접 들어가고 움직이면서 작품의 일부가 된다.

이전에도 느낀 감정이지만 사진도 사람이 피사체가 됨으로써 완성되는 것 같다. 음악과 빛, 사람이 서로를 매개로 연결되면서 하나의 미학으로 확장되는 구조라는 점이 신기했고, 동시에 직관적으로 재미있게 느껴졌다.

요즘 경험·체험형 전시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노노탁은 그 ‘경험’의 가치를 빛과 소리라는 요소에 잘 입혀낸 전시라고 느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