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 -글 영어과 박태문 갑자기, 열공중이던 아이가 살며시 수줍은 듯 말을 내뱉는다... 여학생: 서~~은~생~님~~^^?
샘: 왜~~;)? 여학생: 저~~잠시 나갔다와도 되요?
샘: (급 놀라서 동공이 확장되고) 왜~~에~~? 여학생: 동생 혼자 집에 있는데 밥 좀 챙겨주고 올게요...샘: 그래 알았어...어여 다녀와...
곧 다시 와서 그대로 빈자릴 채운다. 그것도 조용히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라도 갈까봐 조심조심...
참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다. 떠난 뒤 빈 좌석을 보면서, 순간 나는 "내가 이 아이의 남동생이면 좋겠다"하고 바란다^^.
요즘처럼 냉정한 시대에 이런 관계를 아직 볼 수 있다니 내 마음에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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