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면서 부모님께 편지를 받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올해 막 칠순을 맞으신 우리 엄마는 요즘 엄마들처럼 편지를 많이 쓰지는 않으셨습니다.
제가 2003년~4년에 일본에 가 있었기 때문에 엄마에게 딱 다섯 번의 편지를 받았답니다. 힘이 됐던~가족, 친척, 친구, 지인에게 받은 소중한 편지들 요즘은 톡으로 무료 전화도 가능하지만 그때 저는 주로 편지를 주고받았어요.
국제전화 001 같은 것도 어쩌다 이용했지만요. 엄마의 편지는 다섯 개였지만 저를 뺀 3남매가 돌아가며 편지를 써주었어요.
(생일 빠른 세 살) 조카의 알아보기 힘든 그림이 도착하는 것을 저는 자주 기다렸던 기억이 나요. 막대사탕을 그려 보낸 적도 있었죠.
오랫만에 편지가 든 바인더를 꺼내봤어요. 놀러왔던 제 외사촌동생 편지도 있네요.
우리 엄마의 조카입니다. 이 아이도 자라 20대가 됐네요. 4남매를 키우시느라 고생하셨던 우리 엄마.
그때는 일을 다니셨고 퇴근 후에 늘 집안일을 하시니 12시, 1시가 되어야 편지를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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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엄마의 편지 사랑하는 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