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면 한번쯤 전투기 조종사가 되는 꿈을 꾼다. 나도 그중 하나였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안경을 착용하기 시작해, 도전해보지 못한 꿈을 가슴에 묻어야만 했다. 출처: 대한민국공군 평범하게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에 취업해 평범한 어른이 되었다.
그동안 민간항공기 조종사 시력 제한이 완화되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어릴 적 가슴에 묻어둔 '조종사'라는 꿈을 조금씩 파헤쳤고, 훈련을 위한 돈을 모았다.
그러던 여느 날, 공군 ‘국민조종사’ 포스터를 보았다. 국민조종사로 선발되면 ADEX(서울 국제 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국산 전투기 후방석에 탑승해 영공을 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귀중한 체험이기에 기수마다 수천 명의 지원자가 있고 한 기수에 오직 4명만 선택받을 수 있다. 역대 선발된 사람들의 이력이나 사연을 살펴봤다.
임무 중 순직한 전투기 조종사의 형, 극지 마라톤 최연소 완주자, 유명 유튜버 등 책을 한 권 써도 될 정도로 훌륭한 인생 스토리를 가진 사람...
원문 링크 : [제9회 모모전 수상작] 전투기 타고 구름 저 너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