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수액 맞기 위해 간호사 선생님께서 주삿바늘을 팔에 찔렀지만 3번이나 실패했습니다. 오전 내내 팔에 통증이 안 사라지더라고요.
결국, 네 번째 시도 만에 성공하여 무사히 수액은 맞았습니다. 오전 진료 볼 때 간호사 선생님께서 화상 부위 실밥 일부분을 풀어주셨습니다.
따끔따끔해서 식은땀이 나더군요. 진료본 후 간호사 선생님께서 이제 조금씩 걸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드디어 불편하던 휠체어에서 탈출했습니다. 처음 수술한 발로 걸으려 하니 발에 힘이 안 들어가더군요.
조심조심 천천히 5분 정도 걸으니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간호사 선생님께서 많이 걷지는 말라 하시네요.
불필요한 걷기는 자제해야겠습니다. 점심 후 머리 샴푸하고 오랜만에 수건 빨래도 하였습니다.
여태 제대로 빨래하지 못하여 쉰내가 조금 나서 샴푸로 수건 문지른 다음 여러 번 씻었습니다. 수건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나서 좋습니다.
어제부터 수액 주사 맞을 때 붙이는 테이프가 접촉하는 부분이 참기 어려울...
원문 링크 : 다리 화상, 하나병원에서 치료 18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