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에서 늘 이름이 오르는 목장카페 드르쿰다는 카트 체험과 동물 구경 카페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액티비티 공간으로 소개된다. 제주 방언으로 “드넓은 들판을 품다”라는 뜻처럼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45421 1층에 위치해 3만여 평의 광활한 초원 위에 펼쳐진 공간은 도착과 동시에 탁 트인 풍경이 서늘한 기대를 만든다. 동쪽 여행 일정에 성산이나 표선 코스에 자연스럽게 끼워 넣을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 주차는 무료이며 매일 09:00~18:00 운영, 마감은 17:00이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카트 체험으로, 2인승 카트를 부모와 아이가 나란히 타고, 아이 1명은 1인승 카트에 탑승했다. 카트 앞에 선 순간부터 안전벨트와 헬멧 착용이 필수로 이뤄지며, 2인승은 보호자가 동승해야 한다. 1인승은 초4 이상, 신장 145cm 이상이 조건으로 단독 탑승이 가능하다. 트랙은 코스가 확장되어 기존보다 2배 이상 길어져 속도감 있는 질주가 가능했고, 안전요원이 항상 옆에서 안내해 부모도 안심할 수 있다. 체험 뒤 카트장 바로 옆에 자리한 카페와 목장이 연결된 동선은 편리하다.
카페에선 초원 너머의 뷰를 감상하며 휴식이 가능하고, 제주 특산물과 기념품이 가득한 매장도 구경할 수 있다. 음료 메뉴도 다양해 달아오른 체험 후 몸을 식히기에 좋다. 목장 쪽엔 염소와 양 등의 동물이 있어 아이들이 먹이 주기로 교감하며 자연스러운 생태 교육의 기회가 된다. 곳곳의 포토존은 넓은 초원 한가운데 피아노, 마차, 말 조형물 등이 배치돼 제주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남기기에 매력적이다.
총평으로는 제주 동쪽 여행에서 카트 체험과 동물 체험, 카페 쇼핑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반나절을 알차게 채우길 원한다면 드르쿰다를 우선 일정표의 상단에 두어도 후회가 없다. 아이가 1인승으로 혼자 조종하는 설렘과 2인승으로 나눈 짜릿함, 동물과의 따뜻한 교감은 제주 여행의 빛나는 기억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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