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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라이터 90주년 아시아 한정판 개봉기.

 지포라이터 90주년 아시아 한정판 개봉기.

30000개 한정으로 발매된 지포 창립 90주년 한정. 사실 한정판인데 3만 개라니..

뭔가 희소성은 없어 보입니다. 지포라이터를 한 개 두 개 사 모으다 보니 당근으로 보내거나, 주변에 선물한 것을 빼고 지금 남아 있는 것들을 보니 제 취향이 보여요.

금색 보디에 금색 인서트 여닫을 때 까랑까랑 소리가 매력적인 하이 폴리시 재질을 선호했나 봅니다. 택배 상자를 뜯어보니 보통의 지포라이터와 다른 고급 진 상자가 등장합니다.

양쪽으로 박스를 당기니 가운데 상자를 열수 있도록 공간이 생기고요. 상자 뚜껑을 열고 보증서를 걷어내니, 얇은 스티로폼막 안쪽으로 창립 90주년 아시아 한정판 지포가 어슴푸레 보입니다.

이때 뭔가 조금 설레었습니다. 금빛 광채가 스티로폼을 뚫고 나올 기세였거든요.

스티로폼을 걷어낸 순간, 은박 받침대의 반사판에 비춘 금빛 광채가 눈을 찌르기 시작합니다. 예쁩니다.

두꺼운 비닐에 싸여 아직은 주인의 손가락 촉감을 느끼지 못한 금빛 지포. 받침대에 꽉 맞게 끼워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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