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 출연 마르코 레오나르디, 필립 느와레, 자끄 페렝, 살바토레 카스치오, 브리지트 포시, 안토넬라 아틸리, 엔조 카나발, 아이사 다니엘리, 레오 굴로타, 푸펠라 마지오 개봉 2025.07.02. 블로그 글 더보기 세상에는 두 종류의 시간이 있다.
하나는 시계가 측정하는 직선의 시간이고, 다른 하나는 마음이 기억하는 순환의 시간이다. 『시네마 천국』은 후자의 시간, 그러니까 사라졌지만 지워지지 않는 어떤 감정의 흔적에 대해 말한다.
정확히 말하면, 사라진 것들이 어떻게 남는가에 대한 영화다. 이 영화에서 가장 큰 착각은 ‘향수’라는 단어다.
많은 관객은 이 작품을 유년기의 기억과 극장이라는 공간, 혹은 영화를 향한 순수한 사랑에 대한 향수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 영화는 냉정하게 말하면 기억에 대한 애도다.
그것은 단순한 회상이 아니라, 그 회상을 꺼내보는 이의 손끝에 남은 체온까지 들여다보는 행위다. 알프레도가 토토에게 “여기를 떠나라.
이 땅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