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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ae Life] 무성해진 고구마 밭, 고구마순 대잔치

 [Gurae Life] 무성해진 고구마 밭, 고구마순 대잔치

텃밭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작물은 고추가 압도적이고 그 다음이 고구마였어요. 처음 순을 심고 나서 한동안은 홍수 수준으로 물을 줬어야 했는데 초보 농사꾼은 그날 하루 물 주고는 서울로 3일 동안 놀러 다녀왔지 뭐예요.

다시 살리느라 25kg도 넘는 물 호스로 고랑 끝까지 물을 주느라 아침저녁으로 남편이 고생을 많이 했답니다. 고구마 순 심고 그나마 생생하던 놈들 처음에는 다시 심어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시들거렸는데 2-3주 열심히 물을 줬더니 그나마 조금씩 다들 살아나기 시작했어요.

생생해진 고구마 조금씩 풍성해지는 고구마들 구례에 며칠 동안 큰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에 기회는 이때다!! 뻗어 나간 고구마 줄기를 끊어서 감자 수확하고 빈 텃밭에 추가로 심어 봅니다.

시범 삼아 이번에는 멀칭을 하지 않기로 해요. 감자 수확한 후 빈 텃밭에 이번에는 비닐을 씌우지 않고 고구마 순 심어 보자 그리고 이미 심었던 고랑들도 가운데 비밀을 찢어서 비가 잘 스며들도록 합니다.

멀칭의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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