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번들'. 갤럭시 S8 시절부터 번들 이어폰으로 제공되어 온 EO-IG955 이어폰이죠.
갤럭시 사용자가 아닌 분들이라도, 한국인이라면 이 제품은 안 써보신 분이 거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당시 스마트폰과 함께 제공되던 번들 이어폰으로서는 드물게 2개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채용한 2-Way 스피커 구조를 채용한 제품이었고, 거기다가 삼성의 하만 인수 시점과 맞물리며 AKG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제작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품입니다.
실제로도 상당히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죠. 시간이 지나며, 스마트폰에서 3.5mm 이어폰 단자가 없어지기 시작할 무렵, '삼번들' 이어폰도 자연스레 단종 수순을 밟았는데요, 워낙 잘 만들어진 제품이었다보니 다소 높게 책정된 99000원이라는 정가를 주고 제품을 구매하거나, 중고 플랫폼을 통해 번들 이어폰만을 구해오는 현상도 꽤 오래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렇게 높은 인기만큼이나 가품 문제에 상당히 오랫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