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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척하지 말고]- 짧은 칼럼

 아이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척하지 말고]- 짧은 칼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있다. 믿음인지 존경인지 단순한 호감인지 모를만큼 그저 좋았던 것 같다.

왜 좋았을까? 엄청난 실력을 가진 분들이 있다.

교수법, 교재, 강의력, 인품 모두 어나더레벨 급이다. 몇 가지만 충족되도 넘사벽이다.

하지만 난 이런 능력이 없다. 유명 강사나 교수들, 스타 선생님들이 이 경우에 속할 것이다.

솔직함. 내가 배우던 사람에서 가르치는 사람이 된 뒤 아이들에게 가장 크게 요구하는 능력이자, 아이들로부터 호감을 이끌어내는 비법이다.

아이들은 이 어른이 나를 진심으로 대하는지, 귀 기울여주는지 명확하게 알아챈다. 나의 (비)언어적 표현과 일거수일투족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수많은 행정업무, 수업 준비, 회의, 평가 등 여러 현실에 치인다. 고백하건데 아이들에게 항상 잘해줄 순 없다.

참으로 미안하다. 대신 난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한다.

들어주는 척하지 말고 여유가 생길 때 들어주고 알려주는 척하지 말고 제대로 먼저 알고 알려주고...

# 교육칼럼 # 능운교육 # 짧은칼럼 #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