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라는 브랜드는 제 헤드 파이 라이프의 시작이었습니다. 어릴 적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던 오픈형 유선 이어폰, 젠하이저 MX 시리즈로 워크맨에 음악을 넣어 듣던 게 처음이었습니다.
이후 HD650 헤드폰의 DROP 버전인 HD6xx, 그리고 IE900 이어폰까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 제품들이 제 메인 장비였죠. 오늘은 오랜 전통을 가진 젠하이저의 전설적인 모니터링 헤드폰, HD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HD490 Pro를 직접 써보고 느낀 점을 나눠보려 합니다. 1945년 설립된 독일 오디오 명가 젠하이저 독일의 대표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젠하이저는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막 끝난 직후 프리츠 젠하이저와 하노버 대학의 엔지니어들이 'Labor W'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습니다.
초창기에는 전압계를 만들었지만, 곧 마이크 개발에 착수하여 1958년 '젠하이저 일렉트로닉'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성장의 토대를 닦았습니다. 1968년에는 세계 최초의 오픈형헤드폰인 HD 414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