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자유시장 골목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린궁즈 중화요리. 중국 현지 느낌 물씬 나는 외관에 이끌려 들어갔는데(운영자들이 전부 중국 분들이라 원활한 소통이 되지 않음), 외관도 되게 깔끔.
첫 번째 메뉴 : 애화량피 처음 접한 애화량피, 면부터 남달라요. 쫀득하면서도 탱글한 식감의 면발은 마치 젤리와 당면 사이 어딘가?
그 위에 적당히 올라간 두부, 숙주, 고수가 입안을 상큼하게 정리해 주고, 향신료가 은은하게 펴지면서 중국 본토의 거리 음식의 느낌이 활 살아나요. 고수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이 집은 고수마저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부담 없었어요.
두 번째 메뉴 : 돼지고기 옥수수면 이건 진짜 국물이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와요. 진하고 깊은 육수에 돼지고기의 감칠맛이 녹아들어, 면발 하나하나에 향긋한 육수의 풍미가 스며들어 있어요.
옥수수 면 특유의 고소함과 쫄깃함이 국물과 찰떡궁합 게다가 양도 푸짐해서 혼자 먹으면 배 터지고, 둘이 먹어도 만족도 100% 위치 : 부천 자유시장 린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