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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날다

 나비가 날다

연녹음으로 가득한 6월을 지나 초록 초록 초록 가득한 7월 중턱 이른 무더위에 놀란 가슴에 장마로 이르게 여름을 맞이 했다 비와 비 사이 맑은 날의 주말은 산책이 정답 초록 가득한 세상에 음악 한 가닥 얹혀 멍하니 뭉게 구름 듬성 듬성한 하늘을 바라본다 흐르는 땀방울 볼 사이로 바람이 스치면 슬며시 행복감이 찾아 온다 자박자박 발자국 소리만 들리는 풀내음 사이로 흰 나비 잠깐 앉는다 나도 잠시 앉아본다 도란도란 아이와 엄마의 대화 소리 호른 소리 사이로 햇빛이 비추어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한가득 연꽃이 가득한 연못에 바람이 일며 출렁인다 일순간 큰 연꽃잎에 숨이 멎는다 약간의 거리를 두어야 이뻐 보이는 거는 뭘까 어여쁜 색에 이끌려 한송이를 찍으려 하니 걸리는 다른 것들... 벚꽃이 피면 꽃길이 이뻐서 꽃이 지고 푸르름으로 가득한 산책길이 좋다 계절별로 풍경이 다르고 연꽃 가득한 연못도 한번 둘러보게 한다....

# 일상포토덤프 # 포토덤프챌린지

원문 링크 : 나비가 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