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오랜만에 함께 떠난 태안 여행.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건 역시 식사였다.
어디를 가도 ‘그냥 그런 집’에 들어가버릴까봐 걱정이 됐는데,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단연코 이 집, ‘안면가’였다. 여행 떠나기 일주일 전부터 태안 현지인 맛집, 안면도 해물요리, 부모님과 가기 좋은 식당 같은 키워드를 검색해가며 찾은 곳이 바로 여기다.
방송에도 나왔고, 주차도 넉넉해서 단체로 많이들 찾는 집이라더라. 솔직히 조금 걱정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정말 잘 선택한 한 끼였다.
식당 이름은 ‘안면가’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인데 브레이크타임이 15시부터 17시까지라서 우리는 점심 12시쯤 도착해서 여유 있게 먹었다 라스트오더는 19시 30분이니까 저녁에 가는 분들은 시간 꼭 참고하셔야 할 듯 무엇보다 안심됐던 건 식당 규모가 크다는 점이었다. 실제로 가보니 80석 정도 되는 규모였고, 테이블 간 간격이 넉넉해서 옆자리 신경 쓰지 않고 부모님과 대화도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