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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면, 미국에서 관세 폭탄 맞다?

 K-라면, 미국에서 관세 폭탄 맞다?

최근 농심, 오뚜기, 삼양 등 국내 대표 라면 제조사들이 미국 세관으로부터 ‘총 1000억 원대 관세’를 추가로 부과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라면이 미국 시장에 덤핑(정상 가격보다 싸게 판매)되고 있다”며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고, 업체별로 최고 44%에 달하는 추가 세금을 매기기로 했습니다.

라면 수출 1위 국가가 바로 미국인데, 이 관세 조치로 K-푸드 수출 산업 전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어떤 배경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미국 상무부는 작년 10월, 한국 라면에 대한 예비판정에서 덤핑 판매 가능성을 제기했고 이번 5월 29일에 최종판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농심은 44.03%, 삼양식품은 6.81%, 오뚜기는 4.56%의 반덤핑 관세를 맞게 됐죠.

이 조치가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미국 내 아시아 식품 시장의 성장과 K-콘텐츠 붐에 따른 K-푸드 인기 증가 덕분에 라면 수출은 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K-라면 수출의 현재와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