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나는 자가면역질환<포도막염> 환우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 그 후론 계속 마음이 안 좋아서, 오늘은 회사에서 가만히 책상에 있다가, 갑자기 눈물이 났다.
이 정도면...그래 '디자이너를 그만두고 카운셀러의 일을 업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그 여운에 다시 블로그에 글이 쓰고 싶어졌다. #별을따는별희 블로그를 만들 당시 '자가면역환우를 위한 진짜 블로그'를 만들어 보자는 나의 처음의 각오와 다짐이 다시 상기된 통화.
환우는 본인이 아닌 20대 딸이었다. 6개월이 넘는 포도막염으로 스테로이드제를 6개월째 복용하고 있는데, esr(피검사시 보는 자가면역 지표)에서 염증수치가 나오지 않아도 이렇게 병이 낫질 않으면 자가면역일 가능성이 많다 했다. 도리어 그녀가 내게 그렇게 말했다.
포도막염은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누는데, 비감염성인 경우는 자가면역질환인 경우가 많고, 전신질환이 동반된다. 류마티스관절염이나 베체트처럼 헤르페스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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