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의 소음에서 잠시 로그아웃하고 싶을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정적인 공간을 찾게 됩니다. 이번에 발걸음이 닿은 곳은 대구의 한적한 여유를 담고 있는 '카페 한시(HANSEE)'입니다. 35장의 사진과 영상으로도 다 담아내지 못한 그곳의 감각적인 공기를 조심스럽게 공유합니다.
공간이 주는 첫 번째 위로: 건축과 정원 카페에 들어서기 전,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압도적인 규모의 두 개의 동과 넓게 펼쳐진 주차 공간입니다. 주차의 편리함부터가 이미 스트레스를 날려줍니다.
콘크리트의 차가운 질감과 따스한 햇살이 교차하는 외관을 지나면, 정성스럽게 가꿔진 야외 정원과 압도적인 규모의 두 개의 동. 여름에 풀 올라오면 볼 맛 나겠네요.
건물 사이를 메우고 있는 야외 정원은 마치 잘 짜여진 전시실 같습니다. 투박한 돌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나는 낮은 담장과 정갈하게 배치된 조경수들은 제주도의 어느 조용한 마을에 와 있는 듯한 기분 입니다.
특히 입구 한켠에 정렬된 라탄 방석과 엄브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