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명한 요리사도 유명한 셰프도 아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요리하면서 큰 보람을 배우고 느꼈다.
한 끼를 완성하는 그 느낌! 시작과 끝이 있는 그 느낌!
뭔가 가족에게 그리고 지인들에게 무언가를 해 줄 수 있다는 그 보람이 내게는 좋았다. (물론~ 내 입으로 들어가는 그 행복감은 더 말할 필요도 없으셔~) 처음 도전해 보는 김치찌개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늦은 저녁 가족들이 배고프다는 그 말을 듣고 냉장고를 뒤져보니 그저 보이는 게 김치와 달걀밖에 없었다. 늘 ~사 먹는 음식, 배달 음식에 대부분 의존했으니 말이다...
그때, 나도 모르게 네이버에 접속해서 레시피를 검색하고 급하게 찌개를 끓여봤다. 우여곡절 끝에 끓인 찌개를 가족들이 한 입 먹어보고 던진 그 한마디가 아직도 기억난다. 100만 볼트 전기에 감전된 그 보람과 희열 ㅋㅋㅋ " 와 ~ 뭐야 아빠 진짜 맛있어~ " 눈물이 핑~ 돌았다.
이 느낌 모지? 근데 나도 맛있더라...
배가 고파서 맛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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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나는 배만 부름 돼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