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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목] 비오는 아침.

 [5/27 목] 비오는 아침.

오늘 아침 운동 끝나고, 다리도 풀고 땀 좀 식힐겸 tv를 틀었는데 삼시세끼가 나오더라. 삼시세끼 정선편.

아이들도 오늘따라 일어나지 않고, 조용한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으니 정말 좋았다. 정말 멍하니 15분은 본 것 같다....고작 15분이지만...

얼마만의 여유인지.... 곧 아이들이 일어나고, 출근준비하랴 등원준비하랴 바쁠테지만 진짜 눈물이 날 뻔했다.

좋아서. 미라클 운동 전에는 이런저런 투덜을 하면, 다들 나한테 애들 재우고해~ 애들 재우고 나가~ 이렇게 너무나 쉽게 말하던데..

나는 퇴근하고 와서 애들하고 지지고볶고 재우다가 같이 뻗어자기 일쑤이다. 사람마다 다른거 아닌가.

그런말 듣는게 너무 싫었다. 나는 출근해야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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