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의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열망이 뜨겁습니다. 우리 동네가, 혹은 내가 가진 오래된 빌라나 아파트가 '재개발' 또는 '재건축' 구역으로 묶이게 되면 기대감과 함께 수많은 고민이 시작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우리를 긴장하게 만드는 순간, 바로 '동의서'를 제출하라는 우편물이 날아왔을 때입니다. 큼직한 봉투에 담긴 이 서류 한 장.
왠지 모를 압박감과 함께 '이거 지금 내도 되나?', '내면 뭐가 좋고, 안 내면 어떻게 되는 거지?'
하는 복잡한 심정이 드실 겁니다. 이 동의서 한 장이 향후 내 소중한 자산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훗날 번듯한 새 아파트의 조합원이 될 것인지, 아니면 현금 청산을 받고 이곳을 떠나야 할 것인지를 가르는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현재 기준으로, 이 '재개발·재건축 동의서'에 대해 그야말로 A부터 Z까지!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모든 것을 방대한 분량으로 샅샅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