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사고에 휘말리게 됩니다. 내가 운전을 하다가 실수로 남의 차를 긁을 수도 있고, 우리 아이가 자전거를 타다가 주차된 외제차에 흠집을 낼 수도 있죠.
또, 길을 걷다가 실수로 행인의 고가 스마트폰을 쳐서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보험'을 떠올립니다.
"아, 나 자동차보험 들어놨지?" 혹은 "나 실비보험에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 있었던 것 같은데?"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두 가지 보험의 '대물배상(남의 물건을 물어주는 것)' 영역을 혼동하십니다. 단순히 "남의 물건을 망가뜨렸으니 보험으로 처리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다가, 약관상의 미세한 차이로 인해 수천만 원의 보상을 받지 못하거나, 반대로 굳이 내지 않아도 될 자기부담금을 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오늘은 자동차보험의 대물배상과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하 일배책)의 대물배상, 이 두 가지 거대한 축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써야 하는지 2025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