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9년 만의 적자 쇼크…‘매출 최대·이익 급감’이 던지는 경고 LG전자가 2025년 4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적자 쇼크’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손실 1094억 원.
LG전자가 분기 기준 영업적자를 낸 것은 2016년 4분기 이후 9년 만이다. 더 아이러니한 점은 같은 해 연간·분기 매출은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이번 실적은 단순한 분기 부진이 아니라, LG전자가 직면한 산업 환경 변화와 사업 구조의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다. 1. 숫자로 보는 LG전자 2025년 실적 먼저 핵심 수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2025년 4분기 매출: 23조 8,538억 원 (+4.8%)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원 연간 매출: 89조 2,025억 원 (역대 최대) 연간 영업이익: 2조 4,780억 원 (–27.5%) 매출만 보면 ‘잘 나가는 기업’이지만, 이익 구조는 급격히 흔들렸다.
즉, 팔수록 남는 돈이 줄어드는 구조가 명확해진 것이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