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지적 이후 전격 상장 철회 LS그룹은 2026년 1월 26일, LS의 증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신청을 전격 철회했다. 해당 회사는 LS가 2008년 인수한 미국 전선업체 슈페리어 에식스의 전기차 모터·변압기용 특수 권선(피복 구리선)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한 법인이다.
이미 2025년 11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까지 진행한 상태였고, LS는 그간 “사업 전문성 강화”를 이유로 상장을 강행해 왔다. 그러나 상황은 급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LS 사례를 직접 거론하며 ‘중복 상장 문제’를 지적한 직후, LS는 하루 만에 상장 철회를 발표했다. 왜 이 사안이 이렇게 커졌나 핵심은 단순한 상장 여부가 아니라, ‘중복 상장’이라는 구조적 문제다.
중복 상장이란 무엇인가 모회사가 이미 상장돼 있음에도 핵심 자회사(또는 손자·증손회사)를 다시 상장해 기업가치를 분산시키는 구조 LS 주주들은 다음과 같이 반발해 왔다. “슈페리어 에식스의 성장성을 보고 LS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