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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길을 인도했다” 옥천 야산 묘지 ‘소금 테러’ 사건범인 잡혀

 “새가 길을 인도했다” 옥천 야산 묘지 ‘소금 테러’ 사건범인 잡혀

옥천 야산 묘 11기에 '소금 테러' 60대 "새가 길을 인도했다"(종합) 연합뉴스 충북 옥천의 한 야산. 평범한 조상 묘 11기에 어느 날 다량의 소금이 뿌려졌다.

범인은 외지에서 온 60대 A씨와 동행자 B씨.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충격적인 진술을 내놓았다.

“꿈에 조상이 나타나 소금을 뿌리면 해원이 된다고 했다.” “깨어보니 제 눈에만 보이는 새가 길을 인도했다.”

A씨는 대전의 자택에서 출발해 “새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옥천 야산에 도착했고, 새가 앉은 곳 주변을 조상 묘로 믿고 소금 포대를 들고 묘 11기에 소금을 뿌렸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문제는 단 하나가 아니었다.

그 묘들 가운데 A씨의 조상 묘는 단 한 기도 없었다. 피해를 본 묘주는 총 5명.

경찰은 이들을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유 이 사건은 단순한 ‘묘지 훼손’으로만 보기 어렵다.

그 이면에는 몇 가지 구조적 문제가 얽혀 있다. 1️ 개인적 신념과 타인의 권리 충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