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례: “청약은 이제 부모 찬스 게임인가요?”
서울에 거주하는 29세 직장인 A씨는 최근 7년간 유지해온 청약통장을 해지했다. 매달 꼬박꼬박 넣어온 통장이었지만,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무주택 기간은 짧고, 부양가족도 없는 1인 가구인 A씨의 청약 가점은 30점대 초반. 최근 서울 아파트 청약에서 요구되는 가점이 60~70점을 넘나드는 현실 앞에서 그는 “로또도 아니고, 성적순 시험도 아닌 애매한 제도”라고 토로했다.
A씨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분양가 상승과 함께 청약통장 해지자가 늘고 있고, 그 배경에는 단순히 ‘집값 부담’뿐 아니라 청약 구조 자체의 변화, 특히 추첨제 물량의 급감이 자리하고 있다. 2.
이유: 10·15 대책 이후, 청약의 룰이 바뀌었다 정부의 10·15 대책 이후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청약 제도는 구조적으로 변화했다. 핵심은 가점제 비중 확대다.
현행 청약 제도를 보면 지역과 면적에 따라 당첨 방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