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캠핑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됐습니다. 주말이면 산과 바다, 계곡 주변 캠핑장은 예약 전쟁이 벌어질 정도입니다.
특히 감성 캠핑이 유행하면서 화로대, 바비큐, 랜턴, 전기매트, 난방기기까지 캠핑 장비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낭만’이 커질수록 화재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캠핑장 화재는 80건 발생했습니다. 놀라운 건 겨울철 화재 건수와 거의 비슷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 건 화재 원인의 절반 이상이 ‘이용자 부주의’였다는 점입니다. 캠핑 화재의 가장 큰 원인 결국 사람의 방심이었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전체 화재의 58%가 불씨 방치나 조리 중 부주의 때문이었습니다.
숫자로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 상황은 훨씬 현실적입니다. “잠깐 괜찮겠지” 하며 둔 숯불 완전히 꺼졌다고 착각한 화로 텐트 가까이에 둔 버너 감아놓은 전기릴선 술 마신 뒤 정리하지 않은 불씨 캠핑 화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