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전 직장 선배의 남동생과 2년째 연애중이다.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언쟁이 시작되었다.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가 능력이 없어서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남자친구는 우리는 평균치라며 결코 모자라지 않다고 말한다. 참고로 두 사람의 월급을 합치면 세후 610만원 정도이다.
글쓴이가 생각하는 아이를 가난하게 키우지 않는 기준은 총 8가지이다. 이렇게 적어보내니 남친은 여전히 그 기준 다 맞추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고 융통성 있게 조절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글쓴이는 이것도 최소한의 지원만 적은 거라고 했다.
요즘 사회는 부모에게 요구하는 기본선 자체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과거에는 ‘먹이고 입히면 된다’던 기준이, 이제는 외식, 여행, 브랜드 옷, 전자기기, 쾌적한 집, 학습과 취미 지원까지 포함된다.
이처럼 양육의 기준이 사회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되면서, 아직 아이를 낳지 않은 사람들까지 그 부담을 미리 떠안게 된다. 그 결과, “이 정도도 못 해주면 낳지 말자”는 생각이 확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