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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문화센터 일본어 교실-003

 내돈내산 : 문화센터 일본어 교실-003

와~ 하늘! 완전 가을 하늘 같다.

버스를 타면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걷기도 하고 마음의 여유도 생긴다. 백화점 앞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면서 이쪽 하늘 보는 게 이젠 습관이 되었다.

오늘 새벽에는 영하 10도였으나 오후가 되면서 점점 기온이 올라가서 -1.7도가 되었지만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 않았다. 아마도 바람이 덜 불어서 그랬을 것이다.

하늘 보는 걸 참 좋아하는 나는.. 우리 아파트 앞에 고층 아파트 단지가 생긴다는 게 정말 화가 난다....

다행히 하늘을 다 가리지는 않는 설계도면을 봤으니까 그나마 위안이 된다. 문센 일본어 교실은 이주일이나 쉰 상태였다.

주부들이라 연말연시에는 바쁜가 보다. 나만 한가한 주부였다.

뭐 나는 아이도 없고 친정이나 시댁을 안 가도 되는 사람이니까 한가할 수 밖에.. 오랜만에 교실 학생들과 선생님을 보니 반가웠다 ^^ 오늘은 교재 수업보다는 일본 현재 문화나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 와중에 나눠주신 프린트물은 그래도 다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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