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라이딩 시작하면서 길거리에 짜증나게 나뒹구는 전기자전거도 타보고 싶어졌다. 근데 워낙 소심한 성격이라 혼자서 시도하기에는 부끄부끄해서 지인 동생에게 함께 타보지 않겠냐고 권했고 역시 흔쾌히 승낙!
장마 오기 하루 전날 만나서 카카오 바이크를 타보게 되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내가 탄 건 구형이고 동생이 탄 건 신형이었다.
타는 내내 삐걱거리는 소리 들으며 탔지만 너무 신나하는 나를 보고 동생이 영상과 사진을 많이 찍어줬다 ㅋㅋ 사실 초반에 전기자전거 다루기는 힘들었다. 생각보다 너무나 무겁고 바구니가 고정형이라 만약 핸들이나 바구니를 보고 운행하게 된다면 무조건 이러저리 왔다갔다 해야할 수도 있다.
그만큼 균형잡기가 힘들다. 하지만 그냥 일반 자전거 타듯이 먼 곳을 보면 신경이 안 쓰인다.
소심한 나를 대신해서 동생이 먼저 시도를 했는데 자전거 잘 타는 동생도 초반에 힘들다고 했다. 그래도 동생이 먼저 해 본 덕분에 내가 따라서 탈 수 있었다.
막판에 천안천까지 조금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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