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회사 뒤편에는 외국 스님들이 머무는 작은 사찰이 있다. 남편이 종종 뒷마당을 지나다가 길고양이나 연륜이, 수마니 사진을 찍어 보내준다.
오늘은 오랜만에 아주 반가운 얼굴이 도착했다. 쉼터 시절 우리 옥수와 함께 지냈던 고양이, **‘수마니’**다.
옥수에게 그렇게나 하악질을 하고 냥펀치를 날렸던 수마니 ㅋㅋ 근데 옥수는 우리 집으로 입양되어 왔어도 섬섬이에게 똑같이 당했다 ^^;; 고양이 이름이 수마니? 마음이 담긴 이름 이미 내 블로그나 유튜브 영상을 본 분들이라면 아는 내용이겠지만, 수마니는 특이한 이름처럼 생김새와 성격도 꽤 독특한 고양이다.
외국 스님들이 붙여준 이름으로, 그 나라 말로 '마음(Heart)'을 뜻한다. 그래서일까?
눈빛 하나에도 뭔가 묘하게 마음을 건드리는 힘이 있다. 옥수가 쉼터 생활하던 당시에 옥수 이름도 "수(우)다"였다.
수다는 "흰색"라는 뜻이라고 하셨다. 첫 사진은 살짝 경계심 어린 표정.
귀가 뒤로 젖어 있고 입을 벌려 무언가 말하는 듯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