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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에서도 꽃 피운 다이소 해바라기와 장마를 잘 버텨준 옥수 : 유기묘옥수

 폭우 속에서도 꽃 피운 다이소 해바라기와 장마를 잘 버텨준 옥수 : 유기묘옥수

옥수의 평생 보호자를 기다립니다. 이녀석은 사찰과 쉼터 근처에 있는 서열냥이 연륜이다.

지난 6월 24일 목덜미에 큰 상처가 난 채 사찰 담장을 지나가는 것을 본 이후 한 달동안 보이지 않았다. 나는 연륜이가 죽은 줄 알았다 ㅜ.ㅜ 너무 상처가 컸기 때문에 그 상처로 인해 죽은 줄 알았다.

근데 며칠 전 남편이 연륜이를 찍어왔다. 다행히도 그 날 입은 상처는 거의 아물었다.

살도 빠지지 않았고 털도 지저분하지 않았다. 음..

길냥이지만 누군가 보살피고 있는 것일까? 그런 큰 상처를 입고도 이렇게 멀쩡하다니..

천만다행이다. 대신 한 달이나 걸려서 왔으니 상처가 크긴 했나보다.

손을 타지 않으니까 우리 부부가 치료를 해 줄 수는 없다. 서열냥이라서 옥수에게도 털 세우며 덤빌 기세이기 때문에 함부로 가까이 할 수도 없다.

서열냥이라서 목덜미 상처는 어느 정도 나았지만 귀옆에 또 상처가 생겼다고 남편이 말했다. 에휴..

너도 중성화를 하면 좀 나을 텐데.... 연륜아, 그만 좀 싸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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