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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가 사원 실내 겸 마당냥이가 되어버렸다 : 유기묘옥수

 옥수가 사원 실내 겸 마당냥이가 되어버렸다 : 유기묘옥수

우리 옥수.. 여름 내내 사원에서 지내더니 이젠 사원 마당냥이가 되어버렸다.

사원 사무실에서 잠도 자고 법당도 들어가고.. 사실 쉼터에는 거의 오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젠 옥수 사진이나 영상이 귀하게 됐다. 원래 사원에서 보호하고 관리 중인 고양이는 수마니인데 옥수가 계속 졸졸 따라다니면서 그냥 커플이 되었고, 수마니가 사원 실내에서 잠을 자거나 사료를 먹다보니 옥수도 그냥 세트가 되어버렸다 ㅋㅋ 다행히 이제 수마니도 옥수를 받아들이기는 한 것 같지만 그래도 그 성질 어디가냐~ 가끔 옥수는 여전히 수마니에게 냥펀치를 맞기도 한다.

남편이 수마니를 애타게 불러봐도 수마니는 스님들 말외에는 관심을 주지 않는다. 왜 자꾸 수마니에게 옥수 어딨냐고 묻는 거냐고 ㅋㅋㅋㅋ 수마니도 최근 쉼터에 왔다가 내가 사료를 원격으로 줬는데 그 소리에 놀라서는 이후로 오지 않는다..

소리에도 놀랐지만, 옥수가 쉼터에 오지 않으니까 수마니도 요즘 잘 안 오는 것 같다. 그래도 곧 겨울이 올텐데 사원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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