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헌혈 키링 당첨 남편이 언제 이벤트에 참여했는지도 모르겠는데 갑자기 택배가 와서 뜯어보니 헌혈 키링이 들어 있었다. 이벤트를 잘 안 하는 사람이지만 헌혈 관련한 건 신기하게도 빠짐없이 신청해서 커피 쿠폰도 종종 받아오곤 했다.
그런데 이번엔 나눔이 키링이라서 나도 좀 놀랐다. 생각보다 크기가 꽤 있어서 들고 다니기엔 나이가 살짝 부담스러워 집에 걸어두기로 했다.
그래도 이렇게 또 당첨된 거 보면 남편도 은근히 운이 좋긴 한가 보다. 꾸준함의 기록, 올해도 헌혈 중 남편은 올해도 꾸준하게 헌혈을 이어가고 있다.
혈소판 헌혈에서 몇 번 거절을 당한 뒤로는 당분간 혈장으로만 한다고 했고, 내년부터 다시 혈소판 헌혈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한다. 어느새 83회를 채웠다는 걸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여행 일정과 쌍꺼풀 수술 때문에 내년 여름까지는 헌혈이 어렵고, 이미 여행이 몇 개 잡혀 있어서 내년에도 많이 하긴 힘들 것 같다. 살짝 아쉽지만 나도 내 삶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