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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일상 : 우다다 한 판에 체중 감량 성공 공중부양 점프하는 옥수와 배뽈록 섬섬이의 귀여운 추격전

 고양이일상 : 우다다 한 판에 체중 감량 성공  공중부양 점프하는 옥수와 배뽈록 섬섬이의 귀여운 추격전

눈만 봐도 성격이 보이는 섬섬이와 옥수 섬섬이는 아직도 나랑 눈이 마주치면 눈을 제대로 못 뜬다. 늘 게슴츠레한 표정이다.

경계가 아니라 좋아서 풀어진 눈이라 더 귀엽다. 나를 엄마라고 생각하는 게 느껴져서 괜히 마음이 몽글해진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도 항상 반쯤 졸린 얼굴뿐이다 ㅋㅋ 반대로 옥수는 아직 완전히 믿음이 쌓이지 않은 느낌이다. 또렷하게 바라보다가도 살짝 거리를 둔다.

가끔 천천히 눈인사를 해줄 때면 그게 그렇게 고맙다.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는 과정 같아서, 나도 더 다정하게 다가가 보려고 한다.

움직이는 잉어 = 옥수 전용 사냥감 오랜만에 움직이는 잉어 인형을 꺼내줬다. 안에 캣닢도 들어 있어서 섬섬이도 가끔 비비며 관심을 보이지만, 제대로 꽂히는 건 역시 옥수다.

앞발로 붙잡고 엎드려서 물고 늘어지는 모습이 거의 진짜 사냥 같다. 심심하면 책상다리부터 물어뜯는 옥수 잉어 인형을 꺼내준 이유는 요즘 옥수가 자꾸 책상다리를 붙잡고 놀기 때문이다.

섬섬이랑 노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