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섬섬이는 캣그라스를 엄청 좋아한다. 근데 내가 처음에는 잘 키워서 주다가 이제는 어느 정도 자라서 바로 먹일 수 있는 걸로 사 먹이는 중이다.
옥수는 쉼터에서 생활할 때는 아무 풀떼기나 먹더니 정작 캣그라스에는 관심이 없다. 섬섬이는 없어서 못 먹는 캣그라스인데, 같은 고양이라도 정말 둘은 입맛이 너무나 다르다 ^^ 책상에서 할 일을 하다가 애들 너무 조용해서 보니 둘 다 꿀잠 자는 중이다.
근데 둘이 똑같은 자세로 자고 있는 걸 발견 ㅋㅋ 둘이 장난치고 우다다하는 모습을 보면 합사가 잘 된 게 너무나 뿌듯하다. 근데 옥수가 남아라서 그런지 확실히 근육질이라 힘이 겁나 쎄다.
발로 섬섬이를 누르면 섬섬이는 바둥바둥거리고 빠져나오는데 점점 섬섬이는 힘이 약해지고 옥수는 강력해진다 ㅎㅎ 뽀뽀하다가 몇 번 물릴 뻔해서 지금은 시도를 안 하고 있지만 이런 자는 모습을 보면 배빵구도 하고 싶고 뽀뽀도 퍼붓고 싶은데 물릴까봐 참는 중 ㅜ.ㅜ 그래도 섬섬이는 뭐든지 가능한 아이라 대리만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