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라는 말만 들어도 이제 신물이 나올 만큼 지겹다.
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는 사라지고 그 잔상만이 남아 글을 휘황찬란하게 꾸민다. 자기소개서 속 나는 신화적 인물이다.
실존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렇게 만들어진 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솔직한 자기소개를 할 수는 없다.
취미는 누워있기, 특기는 잠자기. 눈에 띌 만한 장점은 없습니다.
단점은 너무 많으니 따로 서술하여 파일로 첨부하겠습니다. 상투적이고 뻔한 말을 쓰면 재미가 없다.
그건 나도 알고 너도 안다. 그러면 나는 무엇을 쓰란 말이냐 아 어쩌란 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
8. 자기소개서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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