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다. 입학하고 몇 주는 자격이 안되서 도서관 대출은 힘들다고 시무룩해있던 아이가 회원등록이 되자 신나서 빌려온 책이다.
우리 아이 기초공사 -정은선 지음- 아이가 빌려온 책의 제목이다. 엄마를 위해서 책을 빌려왔다는 아이에 말에 감동을 받았다가 제목을 보고 웃음이 났다.
기초공사라는 단어는 아이에게 아주 생소한 단어일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보며 엄마를 떠올렸을 아이를 생각하니 너무 사랑스럽다.
어릴적에는 책을 읽어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이 무슨뜻인지 잘 몰랐다. 나도 어른이 되어서 깨달았으니 말이다.
지금이라도 책을 가까이 하고싶은 마음에 집안 이곳저곳에 책을 두고 아이와 있을때면 일부러라도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곤했다. 내가 자주 읽었던 책이 양육책이다.
나의 마음을 다스리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책 말이다. 그런모습이 아이의 머리속에 남아있었는지 비슷한 책을 빌려온것이 기특하고 대견하다.
아이가 빌려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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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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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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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기초공사
원문 링크 : 오늘 나의 생각_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