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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마사지 추천 푸트리 발리 스파 방문 후기

 발리 우붓 마사지 추천 푸트리 발리 스파 방문 후기

푸트리 발리 스파는 우붓에서 유명하다고 알려진 곳으로, 일정이 빡빡한 날에도 스파를 찾는 이들이 많다. 이날은 몽키포레스트를 둘러본 뒤 바비굴링으로 점심을 먹고, 숙소에서 모자 만들기 클래스를 체험하며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다. 여행사는 픽업 서비스를 미리 예약해 두어 숙소까지 시간에 맞춰 데려다 주었고, 우붓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위치 덕분에 픽업을 이용하니 편리했다. 입구 옆에는 스파에서 사용하는 에센셜 오일과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고, 마사지 전후로 쉴 수 있는 카페 공간도 있었다.

받은 서비스는 90분 발리니스 마사지로, 인당 310,000 루피아씩 총 620,000 루피아였다. 당시 환율 기준으로 인당 약 2만 7천 원, 합계 약 5만 4천 원으로 파악됐다. 웰컴티를 마시며 대기하니 직원이 룸으로 안내했고,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시설이 넓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놀랐다. 룸 안에는 마사지 베드 두 대와 욕조가 준비돼 있었고, 한쪽 벽이 뚫려 작은 정원이 바로 보이는 구조였다. 열대 식물들로 가득한 정원은 샤워 공간으로 이어져 마치 정글에서 샤워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이질감 없이 여유로웠다. 럭셔리한 호텔 스파에 비해 다소 간소해 보이지만 분위기와 관리 상태가 쾌적했고, 마사지 전에 이미 기분이 좋아지게 했다.

오일과 마사지 강도는 시작 전에 조정 가능했고, 라벤더 오일을 사용하고 강도는 중간으로 요청했다. 뭉친 어깨와 허리 위주로 집중 관리가 이뤄져 몸이 가볍고 풀리는 느낌이 강했다. 발리밸리의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마사지의 압 조절이 적당했고, 근육의 뭉침이 잘 풀려 만족도가 높았다. 다만 한 가지 주의점이 있었는데, 마사지가 끝난 뒤 오일이 묻은 상태로 샤워하러 이동하는 중 바닥이 미끄러워 큰 충격 없이 넘어졌고 다치진 않았으나 꽤 아팠다. 오일로 인한 이동 시에는 특히 조심하는 편이 좋다. 시설과 서비스, 마사지 실제 실력은 가격 대비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우붓에서 가성비 좋은 스파를 찾는다면 이곳이 추천 대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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