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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맛집 피손 우붓(Pison Ubud) 방문 후기&추천 메뉴

 발리 우붓 맛집 피손 우붓(Pison Ubud) 방문 후기&추천 메뉴

피손 우붓은 발리 여행에서 꼭 들러보고 싶었던 장소로 꼽히며, 우붓의 맛집 카페 중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곳이었다. 낮에는 발리밸리 일정 탓에 휴식에 집중했지만, 저녁이 가까워지자 컨디션이 회복되며 늦은 저녁 식사를 위해 현장을 찾게 되었다. 도착하자마자 인파가 몰려 있는 모습에서 이곳의 인기를 실감했고, 실내와 야외 테라스 중 실내 좌석을 선택했다. 야외는 분위기가 좋아 보였으나 모기가 많을 가능성이 있어 편하게 실내에 앉는 편이 낫다는 판단이 있었다. 카운터 쪽은 빵과 음료가 진열되어 있어 스타벅스를 떠올리게 했고, 메뉴판을 펼치자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 선택지가 눈에 들어왔다. 브런치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인도네시아 요리, 디저트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어 한참 고민이 이어졌다. 가격대는 발리 물가를 고려하면 다소 높은 편이었지만, 위생 상태가 양호하다는 평이 많아 그 부분을 합리화하는 가치 판단이 가능했다. 주문은 트러플 텐더로인 스테이크, 스모크드 비프 베이크드 파스타, 버섯스프를 각각 선택했다. 피손 우붓은 해외 식당에서 보기 드문 호출벨이 설치되어 있어 주문이나 추가 요청이 쉽다는 장점이 있었다.

머쉬룸 수프(65,000 루피아) 는 진한 버섯 향이 돋보이는 크림 베이스의 부드러운 전채로 식전으로 제격이었다. 스모크드 비프 베이크드 파스타(80,000 루피아) 는 파스타에 훈연 향과 치즈 풍미가 어우러져 소고기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 만족스러웠다. 오븐에 구워낸 치즈 덕분에 고소함이 더해진 점이 특징이었다. 트러플 텐더로인 스테이크(265,000 루피아) 는 부드러운 안심 식감과 은은한 트러플 향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고, 주문한 메뉴 중 가장 맛있어 추천하기도 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간이 다소 강하게 느껴져 수분 보충이 자주 필요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맛은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무난하다고도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넓고 쾌적한 공간과 깔끔한 위생 상태, 우붓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함께 어우러져 방문 가치는 충분했다. 우붓에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으로 정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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