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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출시 국민성장펀드, 혜택 좋아 보여도 내가 패스하는 이유

 5월 22일 출시 국민성장펀드, 혜택 좋아 보여도 내가 패스하는 이유

이 글은 금융위원회의 공식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펀드의 핵심 스펙과 리스크를 명확히 정리한 내용을 전달한다. 매년 녹아내리는 높은 수수료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데, 온라인 가입 기준 총보수는 연 1.0% 수준이고 오프라인은 연 1.2% 수준이다. 5년 동안 묶여 있는 상품 특성상 단순 계산으로도 원금의 5% 이상이 전부 수수료로 소멸하는 구조이며, 자산 가치가 하락해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수수료는 매일 고정적으로 차감된다. 최근 전 세계 혁신 기술에 투자하는 우량 ETF의 운용 수수료가 연 0.05%에서 0.2%대인 점과 비교하면 5배에서 10배 이상 비싼 편이다. 펀드 매니저가 시장 수익률을 압도하지 못한다면 세제 혜택으로 얻는 이익보다 수수료와 기회비용으로 잃는 손실이 더 크게 나타난다.

또한 ‘손실 보전 20%’의 착시 효과와 비상장 기업 투자 리스크가 함께 존재한다는 점이 지적된다. 많은 이들이 정부가 20%까지 손실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무조건 이득이라고 생각하지만, 운용 방안을 뜯어보면 자펀드 결성금액의 30% 이상을 비상장기업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에 의무 투자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초기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단계의 기업들이 마주하는 죽음의 계곡은 생각보다 깊고, 비상장 주식은 하락 장에서 매타작을 받으면 반토막은 물론 휴지 조각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 만약 해당 자펀드가 정부 지원금을 포함한 총액 기준으로 -50%의 수익률을 기록한다면, 정부가 20%를 메워주더라도 개인 투자자는 최종적으로 -30%의 원금 손실을 고스란히 지게 된다. 결국 원금 보장형 상품이 절대 아니라는 점이 명확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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