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트위터(지금은 X인가?)에서 "책 사다 놓고 안 읽는 사람 호칭 정하기"란 포스팅이 꽤나 화제가 됐었다.
가만히 앉아있던 내가 괜히 뼈 세게 맞았다. 호되게 찔려버렸다.
소장학파의 수장이자, 일명 아가리 독서러. 내가 바로 그 유명한 집책광공이올시다...
아가리 독서러의 시초 위 도서관 대출 내역이 그 창피한 역사의 반증. 무려 16년을 거슬러, 바야흐로 때는 2008년.
양천 살던 인간이 굳이 용산과 남산까지 넘나들며, 집책광공 인간으로서의 서막을 연다. 뭐가 창피하냐고 반문하는 분들에게 이실직고할게요.
저 중 실제 "읽음" 혹은 "책 넘김"의 행위를 마친 도서는 무려 단 3권일 뿐입니다. 그 후, 책으로부터 심신을 멀리하고.!!!
(굳이 멀리.. 애초에 조금씩 빌리면 됐을 것을) 북 미니멀리스트로서의 전향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 . . . .
고 생각 했으나! 그 누가 그랬던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나는 전~혀 북 미니멀리스트가 되지 모대...
(미니멀은 커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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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집책광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