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요 정체(Chasm)가 장기화되면서 2차전지 산업은 '성장의 시대'에서 '생존의 시대'로 완연히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2026년은 단순한 침체기가 아닙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폭발, 차세대 배터리 양산 준비, 그리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의 상업화라는 세 가지 거대한 물결이 동시에 몰려오고 있는 변곡점입니다. 1. 전기차의 빈자리를 채우는 구원투수: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2026년 2차전지 섹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단연 ESS입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실적 하락을 ESS가 방어하고, 오히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 센터발 전력 폭발: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으로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거대한 배터리 시스템인 ESS 설치가 필수화되면서, 배터리 기업들에게 '전기차 그 이상'의 시장이 열렸습니다.
K-배터리의 LFP 반격: 그동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