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벽산 건축 자재 시장에서 벽산(007210)이라는 이름은 무게감이 남다릅니다. 1950년대부터 한국의 현대 건축사와 궤를 같이해 온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투자자들에게 벽산은 '재무는 탄탄하지만 주가는 지독하게 안 오르는 주식'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1.
벽산의 뿌리: 한국 건축사와 함께한 70년 벽산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건자재의 역사입니다. 1958년 한국스레트공업 설립: 벽산그룹의 모태는 고(故) 김인득 창업주가 세운 '한국스레트공업'입니다. 당시 전후 복구 사업과 함께 지붕재인 스레트, 천장재 등을 생산하며 급성장했습니다. 1972년 상장과 확장: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기업 공개를 단행했고, 1983년 현재의 사명인 (주)벽산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국내 최초로 석고보드와 무기질 단열재(그라스울, 미네랄울)를 생산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점했습니다. 시련과 부활: 1990년대 외환위기 당시 주력 계열사였던 벽산건설이 어려움을 겪으며 그룹 전체가 휘청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