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근사한 계약을 체결했다. 과정이 어려웠기에 진정하기 힘들었다.
(웃음) 물건의 금액단위부터, 매도인과 매수인 사이의 가격조정, 계약서 특약 유무까지. 중개보수의 20배가 넘는 금액에 대한 특약 기입여부가 애를 쓴 요소였다.
비유하자면 50만원을 벌기 위해 1,000만원이 넘는 리스크를 지는 격이었다. 심리적 압박감이 컸다.
꿈에서 허공에 숫자가 날아다닐 지경이었으니. 차분함(?)
을 되찾기 위해 기장 신세계 아울렛에 다녀오기로 결심했다. 가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고, 매일 50km/h 안전속도를 지키는 경차의 성능도 시험해보고 싶었다.
초행길이어서 여기저기 경로를 이탈하는 바람에 10분을 더 달렸다. 원래는 40분 경로인데...
광안대교를 타고 해운대 측으로 나와서 부산-울산고속도로로 가는 길 사이에 한 번 헤맸다.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 하이패스 도로를 통과하기도 했고...
인지했을 때엔 멈출 수 없었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달아야 하나...
고속도로 영수증... 왼쪽엔 하이패스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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