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창고용으로 쓰는 몽골텐트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 이사 와서 울타리도 치고 이것저것 만들고 하느라 임시 창고용으로 산 텐트인데 써보니 창고용으로 괜찮아서 자리를 옮기고 더 단단하게 고정했다.
이 동네는 워낙 바람이 많이 불어서 원래 있던 자리에서도 콘크리트 기초석을 땅에 묻고 기초석에 텐트 기둥을 앙카 볼트로 박아서 사용했었다. 바람이 세게 분 적이 많았는데 그 정도로 고정해도 끄떡없긴 했었다.
태풍에도 괜찮도록 더 단단히 고정하려고 땅을 좀 더 깊게 팠다. 그렇게 하니 천막 스커트가 생겨서 비도 완전히 막아졌다.
텐트 기둥을 심을 자리에 이번에 새로 산 하우스 파이프 기리를 드월트 함마 드릴에 연결해서 땅을 팠다. 다른데 쓰려고 산 건데 테스트로 해보니 잘 파졌다. 10cm 지름은 국내 없어서 중국 해외배송으로 샀다.
땅이 잘 파지니 다행이다. 삽으로 기초석 (지주석)이 들어갈 정도로 구멍을 넓혔다.
기리로 미리 뚫어 놨더니 수월했다. 그전 텐트 자리에서 땅에 묻었던 지주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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