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세라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라면 반드시 이해해야 할 핵심이 있다. 화이자의 인수가 완료되면 당신의 주식은 더 이상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수 없게 되며, 자동으로 현금과 CVR로 전환된다.
이는 한국에서 흔히 보는 대주주 변경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한국의 경우 삼성이 어떤 회사를 인수해도 그 회사는 대부분 계속 상장되어 있고,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대주주만 바뀔 뿐 당신의 투자 결정권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미국의 이번 화이자-멧세라 거래는 완전히 다르다.
화이자는 멧세라의 모든 주식을 매수하여 상장폐지시키며, 당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주식은 현금으로 강제 전환된다. 쉽게 말해, 거래가 완료되는 순간 당신의 멧세라 주식은 증발하고 대신 계좌에 주당 47.50달러가 입금된다.
추가로 CVR이라는 권리증서를 받지만 이것도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수 없다. 투자 지속 여부를 선택할 권리가 사실상 박탈되는 것이며, 이것이 미국식 going-priv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