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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여름휴가] 2-3일차_남해 햇살 한 스푼 펜션 (+이순신 바다 공원)

 늦은 여름휴가] 2-3일차_남해 햇살 한 스푼 펜션 (+이순신 바다 공원)

서천에서 국립 생태원 탐방을 하고, 담양 친정집에 돌아와서 엄마표 맛난 백숙과 닭죽으로 저녁을 먹었다. 며칠 전 고흥에 사시는 셋째 이모집에 다녀오시면서 닭을 가지고 오신 건데, 장닭이라 질길 줄 알았는데 웬걸...

뭐시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던지.. 아이들도 우리 부부도 정신없이 먹었다.

우리가 올 때까지 두 시간을 가스레인지에 펄펄 끓이셨다고.. 닭죽에는 생인삼이 없어, 꿀에 재워두었던 인삼 윗부분 꿀이 덜 닿은 부분을 넣으셨다고 했는데..

와~ 닭죽은 왜 이리 맛있는 거야... 정말 최고의 식사였다.

다음 날, 엄마가 오전 근무만 하시고 반차를 내고 집으로 오셨다. 간단한 점심 식사 후에 남해로 출발~~ 남해는 담양에서 2시간 거리의 가까운 곳이지만, 태어나서 처음 가 보는 곳이다.

시간이 비슷하거나 더 먼 고흥과 여수, 목포는 갔으면서 왜 남해를 갈 생각은 안 했을까.. 아마도 '경상도'라는 낯선 심리적 거리감이 있던 게 아닐까 싶다.

우리의 계획은 3시에 체크인하는 펜션에서 ...

# 남해 # 이순신바다공원 # 햇살한스푼펜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