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깜깜한 밤 빗길 운전 길라잡이가 되어준 남편, 그리고 .. 밤길 묵상

 깜깜한 밤 빗길 운전 길라잡이가 되어준 남편, 그리고 .. 밤길 묵상

자주 오고, 저상버스가 아주 많은 서울시의 시내버스와는 달리 이사 온 고양시는 버스도 자주 없고, 아주 불편하다.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유모차를 들고 아이 셋을 데리고 버스를 탔더니, 버스 기사 아저씨가 가는 내내 엄청나게 핀잔을 하셨다....

애 셋을 혼자 데리고 타면 어쩌냐느니.... 왜 안 돼?

그러라고 버스가 있는 거 아닌가... 죄인이 된 것 마냥...

처음 겪어보는 당혹스러운 경험이었다. 운전을 배웠다.

그리고 남편이 기꺼이 내게 차를 양보하고 출퇴근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중이다. 수요 기도회가 9시에 마치는데, 끝나고 정리하고 집에 온다면 밤 10시.

남편이 목요일 새벽 기도를 담당하고 있어서 늦어도 새벽 4시에는 나가야 한다. 수요 기도회 설교를 하고 난 날이면, 목요일 새벽 기도회를 그 이후에야 준비하게 되어서 3~4시간 정도 밖에 잘 수가 없다.

이리저리 고민 끝에 수요일에 남편이 교회에서 자기로 했다. 그로 인해 내가 아이 넷을 데리고 수요 기도회에 갔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