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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일기_자연 관찰] 4월 첫째 주의 봄꽃들 2

 샬롯 일기_자연 관찰] 4월 첫째 주의 봄꽃들 2

4월 11일 금요일 집 앞 덕수천 공원_숲동이 만남 4월 7일까지만 해도 잠잠했던 벚꽃이, 4월 9일 수요일 내린 비를 흠뻑 맞고, 4월 10일 목요일이 되자 정말 팝콘 터지듯 펑펑펑~! 하고 나타났다.

잠시 잠깐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을 만나러 숲동이에서 출동! 백목련도 활짝 펴서, 수줍게 속을 보인다.

덕수천 공원의 백목련 나무들은 키가 낮아서 꽃을 직접 만지고 냄새 맡아볼 수 있다. 백목련 향기는 매우 매우 향기롭고, 꽃잎은 부들부들하다.

덕수천 근린공원 아래 습지 근처에서 항상 보이는 하얀 민들레. 약초로 쓰인다는 희귀종이다.

작년에 참 이름이 이상하다고 웃어댔는데.. 어느새 잊어버려 다시 검색해 본 큰개불알풀도 보이기 시작한다.

개의 생식기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학명이라는데, 이름이 이상하니 봄까치꽃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우리나라 토종 들꽃은 아니고 아마 곡물이나 건초와 함께 씨가 딸려들어온 듯하다고.

박태기나무(밥풀과 모양이 비슷해 불린 이름)와 라일락이 꽃망울을 터뜨릴 ...